2015년 5월 21일-22일 양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제23차 기초의학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기초를 중심으로 한 통합연구 활성화”를 주제로 하여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기초의학회 11개 학회와 MRC협의회, 기초의학협의회 등 2개 협의회, 1,5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하여 13개 심포지엄과 600편 이상의 자유연제 발표 형태로 학술대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기초의학학술대회는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채종일 임기정회원이 대회장을 맡고 제3분회장인 임현술이 조직위원장을 맡아 진행하였다. 개막식에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남궁성은 회장이 축사를 해 주었다.
축사에서 남궁성은 회장은 “의학발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분야는 기초의학이며, 현재 기초의학 분야이 열악한 연구환경을 개선하도록 하는 정책적 배려가 있어야 된다, 특히 기초의학에 대한 의대생들의 지원이 많아지도록 대학 보직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하였다.
이번 제23회 기초의학학술대회에서는 기존 학술대회와 달리 1박 2일로 진행되었고,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가족, 역사와 함께하는 학술대회로 진행하였다. 포스터 발표자를 격려하기 위하여 포스터상을 신설하였고, 잠시나마 우리의 일상을 벗어나 자연, 문화, 건축 속에 우리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자연과 역사의 길 위에서 나를 본다』는 역사문화 특별 세션도 진행하였다. 또한 무엇보다도 이번 학술대회는 경상북도와 경주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졌으며, 기초의학의 이해와 발전에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한 모범 사례가 되었다.
<제23차 기초의학학술대회에서 축사를 하는 남궁성은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