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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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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학연구업적보고서 2023 심포지움

한국의학연구업적보고서2023 심포지움 단체사진 한국의학연구업적보고서2023 심포지움 단체사진

12월 1일(금) 오후 3시에 서울성모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한국의학연구업적보고서 2023 심포지움“이 개최 되었다. 심포지움 1부에서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의학연구수준평가위원회가 발간한 ”한국의학연구업적보고서 2023“ 경과보고, 분석방법론과 주요결과를 송진원 의학연구수준평가위원장(고려의대 미생물학교실), 신애선 위원(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철휘 위원(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이 발표하였고 ”의료기관 및 의과학자 중심의 바이오 의생명분야 특허분석과 정책제안 2021“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홍석명 전문위원이 발표하였다. 2부는 의학연구기반강화특별위원회 주관으로 ”우리나라 의학연구기반강화를 위한 제언“ 주제로 기초연구와 임상연구에 대해 김현수 위원(고려의대 해부학교실)과 배상철 위원(한양의대 내과학교실)의 발제가 진행되었다. 3부는 홍성태 의학연구기반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의 진행으로 김성준 한국연구재단 기초의약학 단장(서울의대 생리학교실), 김인겸 기초의학협의회 회장(경북의대 약리학교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개발센터장, 최연현 의학연구수준평가위원회 위원(성균관의대 영상의학교실)의 패널토의가 이어졌다.

”한국의학연구업적보고서 2023“은 2006년, 2010년, 2015년에 이어 네 번째로 발간되었다. 이번 보고서는 69개 의학분야에 대해 논문 수와 같은 양적지표와 더불어 분야별 피인용 영향력 지수, 고인용 논문 비율, 국제공동연구 등의 질적지표를 포함하였다. 주요 분석은 클래리베이트사에 의뢰하여 Web of Science Core Collection을 기반으로 하였다. 1980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에서 발표한 의학연구 중 임상의학 분야의 비중은 71%이며 임상의학에서 가장 많은 논문이 발표된 분야는 종양학, 외과학, 약리학 및 약학이었다. 기초의학 분야에서는 생화학분자생물학, 세포생물학, 미생물학에서 가장 많은 논문이 발표되었다. 반면 고인용 논문 비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일반내과학이었다. 한국 의학논문 중 43%가 상위 1사분위(상위25%) 학술지에 게재되었고 국제공동연구의 비중도 2015년 20%에서 2021년에는 25%로 증가하였다. 한국 의학 연구 논문은 양적인 증가 뿐 아니라 고인용 논문, 인용지수 상위학술지 게재 비율, 분야별 피인용 영향력 지수 등 질적인 특면에서도 향상되고 있다고 본 보고서는 결론을 내렸다.

한국의학연구업적보고서2023 심포지움 포스터 한국의학연구업적보고서2023 심포지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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